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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소나무원·수국정원·경관폭포 품은 `불암산 솔마루공원` 개장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11-05 1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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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개장식…중계동 363-12 일대 1만 5천㎡
  • 소나무원·수국정원·4.5m 경관폭포·실개천 조성
  • 공원명은 주민 투표로 선정

서울 노원구가 2023년부터 3년간 조성한 1만 5천㎡ 규모의 불암산 솔마루공원을 오는 11일 개방한다.

 

불암산솔마루공원.노원구(구청장 서준오)는 오는 11일 중계동 363-12 일대에 조성한 `불암산 솔마루공원` 개장식을 열고 구민에게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일대는 불암산 자락 끝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갖췄지만 오랫동안 훼손된 채 방치돼 있었다. 구는 2023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예산을 투입해 `불암산근린공원(가재울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공사 중 매장 유산 발굴조사로 공사가 일시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약 1만 5천㎡ 부지에는 소나무원·수국정원·잔디광장·경관폭포와 실개천이 조성됐다. 소나무원은 국내 수목원 `화담숲`의 소나무 정원을 벤치마킹했으며, 다양한 수형의 소나무 사이를 거닐며 사색할 수 있도록 꾸몄다.

 

4.5m 규모의 경관폭포에서 흘러내린 실개천은 공원 입구 근처 수련 연못으로 이어진다. 계단형 잔디 스탠드와 야외 무대가 갖춰진 잔디마당도 마련됐다. 전망 쉼터 `청풍마루`와 쓰임을 다한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한 `숲속서가`도 운영된다.

 

공원 이름은 주민 투표로 정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주민·어린이들이 구청장과 함께 나무를 심는 `마음의 숲` 행사를 열었다. 구민 공모로 선정된 40자 내외의 문장도 정원 곳곳에 설치된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중계동 학원가와 학교, 아파트가 밀집한 이곳에 최고의 공원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주민들과 함께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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