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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로코 마라케시 시에 친환경 전기버스 15대 공급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9-22 1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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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ODA 사업 일환으로 전기버스 및 급속충전기 지원
  • 국내 생산 일렉시티 투입 통해 현지 탄소중립 실현 기여

현대자동차가 코이카(KOICA)와 협력해 모로코 마라케시 시에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15대를 공급하고 탄소중립 교통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현대차, 모로코 마라케시 시에 친환경 전기버스 15대 공급

현대차는 21일 전북 완주군 전주공장에서 `모로코 마라케시 시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 전기버스 국내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승민 현대차 상용상품실 상무와 도영아 코이카 지역사업2본부 이사,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가 모로코 마라케시 시와 함께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모로코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에너지 및 교통 분야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는 이러한 정책에 발맞춰 마라케시 시에 일렉시티 전기버스 15대와 급속충전기 등 관련 기자재를 공급한다. 또한 현지 교육과 기술 협력을 실시해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 강화를 돕는다.

 

현대차가 생산하는 일렉시티는 모로코에 도입되는 최초의 국내 생산 전기버스다. 이 차량은 마라케시 시 주요 관광지구 노선에 투입돼 대기오염 저감과 이동 환경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우선 제작된 2대를 기념하고 향후 전량을 선적해 2027년 1분기 현지 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을 통해 현대차는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모빌리티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전기버스를 활용해 대중교통의 전동화 가능성을 넓히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다양한 지역의 운행 환경에 적합한 친환경 상용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파트너 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영아 코이카 지역사업2본부 이사는 `이번 전기버스 지원을 통해 모로코 내 친환경 대중교통이 확산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현대차의 일렉시티 공급을 계기로 국산 전기차가 모로코와 북아프리카 지역에 더욱 활발히 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는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COP22) 개최지인 마라케시 시에 현대차 전기버스가 도입되는 것은 매우 상징적인 의미`라며 `이번 사업이 모로코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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