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현장시장실` 운영...궁집 활용부터 생활 현안까지 살펴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17일 평내동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평내동 지역 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일정을 시작했다. 아울러 궁집의 운영·활용 방안 등 지역 주요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해 주요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폈다.
남양주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인당 약 1,621명의 주민을 담당하고 있다. 소방서 측은 넓은 관할구역과 산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북부권과 산악지역의 신속한 출동 여건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가을철 산림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산악사고 대응체계를 살피고, 지역 소방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에는 평내동의 대표 문화유산인 `궁집`을 찾아 개방·운영 현황과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국가민속문화유산인 궁집은 현재 시민에게 상시 개방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화길옹주와 궁집을 소재로 한 고택·궁중집 활용사업을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연계 프로그램과, 전통혼례 등 주민 참여형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최 시장은 궁집의 문화유산 가치를 보존하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평내동 주민센터에서 `시장 좀 만납시다`를 진행해 주민들의 생활 속 건의사항을 들었다. 현장에서는 교통·상권·문화 등 지역 생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지역 현안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최현덕 시장은 "궁집과 같은 지역 자원을 잘 보존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지역 현안과 시민의 의견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