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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서울달’ 개장 1년… 탑승객 5만 명 돌파, 글로벌 관광객 사로잡아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17 21:54:46
  • 수정 2025-08-18 10: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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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간 5,400회 무사고 비행… 외국인 탑승객 1만7천 명 달해
  • OTA 예약 도입 후 외국인 비율 40%까지 증가… 성수기 운영 확대·다둥이 할인제도 시행
  • 22일부터 포토존·퀴즈·캐치볼 등 1주년 기념 시민 참여 이벤트 진행

서울 여의도 하늘을 수놓은 ‘서울달’이 개장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5만 명을 돌파하며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 이후 하루 평균 228명, 총 235일 동안 안전 비행을 이어왔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까지 떠올라 한강과 도심의 주 ·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계류식 가스기구로, 개장 이후 외국인 관광객 1만7천 명을 포함해 총 5만 명이 탑승했다.

‘서울달’은 여의도 상공 130m까지 떠올라 한강과 도심의 주·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계류식 가스기구로, 개장 이후 외국인 관광객 1만7천 명을 포함해 총 5만 명이 탑승했다. 특히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사전 예약이 본격화된 올해 4월 이후 외국인 비율이 40%까지 급증하며 글로벌 관광객의 관심을 끌었다.

 

서울시는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체계를 개편하고 성수기인 46월, 911월 주말 오전에도 운항을 확대했다. 또 소인 요금을 세분화하고 ‘서울시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가정에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영등포소방서와의 정기 합동 점검, 전 탑승객 대상 사전 안전교육, 실시간 기상 모니터링 등을 통해 1년간 5,400회 이상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탑승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 중국인 가족은 “노을 시간에 맞춰 예약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한 안전한 체험이라 다음에도 꼭 찾고 싶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에서 온 한 연인은 “TV 프로그램에서 보고 일부러 찾아왔다”며 “친절한 안내와 짜릿한 비행 경험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개장 1주년을 기념해 2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일요일에 포토존, 퀴즈, 캐치볼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한다. 시민들은 서울달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축하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퀴즈와 캐치볼 프로그램에서는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이 단기간에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성장한 것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탑승객 세 명 중 한 명이 외국인일 만큼 세계인이 사랑하는 서울의 야간 관광 명소가 됐다”며 “서울을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달은 도심 속 하늘에서 즐기는 특별한 비행 경험을 통해 서울의 야경과 한강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서울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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