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 U+,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운영표준 만든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10-28 12:39:21

기사수정

LG U+,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운영표준 만든다LG유플러스(www.lguplus.co.kr)가 글로벌 수처리 솔루션 기업 한국이콜랩(Ecolab Korea)과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의 액체냉각 운영표준 공동 개발에 나선다.

 

안정적인 AIDC 운영의 핵심인 액체냉각 운영 역량을 강화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와 한국이콜랩은 27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운영 최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상무)과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AI 서비스 확산으로 고성능 GPU 서버의 도입이 늘고 서버 집적화가 높아지면서 데이터센터의 발열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존 공기냉각 방식보다 냉각 효율이 높은 액체 냉각 기술이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액체냉각 시스템은 냉각유체의 품질이 저하되거나 설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냉각 성능이 떨어지고 장비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기준 마련이 중요하다.

 

이에 양사는 LG유플러스의 AIDC 구축·운영 역량과 한국이콜랩의 글로벌 수처리 및 냉각유체 관리 기술력을 결합해 액체냉각 운영표준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AI 서버 랙과 냉각수 분배장치를 연결해 냉각유체를 순환시키는 `TCS 루프(Technology Cooling System Loop)`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공동 기술 검증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GPU 아키텍처 기반 AI 인프라 검증을 위해 평촌 2센터 내에 구축 중인 대규모 액체냉각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한국이콜랩은 자사의 디지털 수질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냉각유체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또 양사는 냉각유체 상태와 주요 냉각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공동 분석해 최적의 운영 기준과 관리 방안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집적·고발열 AI 서버를 안정적으로 냉각시키고, 액체냉각 시스템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AI에 기반해 액체냉각 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하는 예측기반 유지보수(Predictive Maintenance) 체계 구축을 추진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액체냉각 시스템 운영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액체 냉각 설비 구축부터 냉각유체 품질관리,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통합 운영체계를 마련해 차세대 AI 인프라에 요구되는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상무)은 "AI 데이터센터의 고집적·고발열화가 가속화되면서 액체냉각 운영 역량이 AI 인프라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액체냉각 운영 표준과 품질관리 체계를 확보하고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는 "AI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냉각 설비뿐 아니라 냉각유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한국이콜랩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처리 및 모니터링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와 함께 액체냉각 운영 신뢰성 향상과 운영 표준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조정식 국회의장, 케빈 매카시 미국 전 하원의장과 한미동맹 발전 논의 조정식 국회의장이 15일 의장 접견실에서 케빈 매카시 미국 전 하원의장을 만나 한미동맹 발전과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날 조 의장은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이자 우리 외교와 국가 발전에 있어 변함없는 핵심 관계`라고 강조했다.조 의장은 지난 유엔 총회 ...
  2. 대한전선, 미국서 대규모 초고압 프로젝트 턴키 수주… 시장 공략 가속 대한전선은 미국 법인인 T.E.USA가 미국에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법인이 현지 엔지니어링과 시공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하고, 대한전선 본사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주요 자재의 생산 및 공급하는 구조다.이에 따라 대한전선 본사와 미국 법인은 약 1,200억원 규..
  3. 경기도, 팹리스 인재 양성 결실… 프로젝트 발표 및 채용 연계 경기도가 15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팹리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프로젝트 발표회와 기업 채용 연계 행사를 열고 실무형 반도체 인재 배출에 나섰다.경기도는 도내 팹리스 기업의 설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해당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채용예정자와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 ...
  4. 에이수스, T1 베이스 캠프 강남점 x ROG 아레나 전 좌석 신제품 체험 지원 에이수스 코리아(오픈플랫폼 비즈니스 사업 총괄 이종혁, 이하 에이수스)는 글로벌 e스포츠 구단 T1 Entertainment & Sports(이하 T1)와의 협업의 일환으로 10월 9일 서울 강남에 그랜드 오픈한 ‘T1 베이스 캠프 강남점’에 ROG를 비롯해 TUF, PRIME 등 에이수스의 다양한 하드웨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서울 강남 신논현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
  5. ‘탄소중립’ 선언을 넘어 실행으로… ‘아카데미 나무’ 공식 출범 지구 기온은 오르고, 선언은 넘친다. 목표치는 무성하나 현장은 비어 있다. 숫자와 기술 계산만으로는 문명의 물길을 바꾸지 못한다. 기후위기라는 엄혹한 현실 앞에서 정작 필요한 것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산업 현장과 시민 일상에서 탄소 배출의 구조를 바꿀 사람이다.10월 14일 오후 6시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