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
강동구청 청사 전경.
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분쇄·발효 등의 방식으로 처리해 배출량을 줄이는 기기다. 구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안전인증(KC마크)과 품질인증(K마크·Q마크 등)을 받은 소형 감량기를 구매한 강동구민이다. 지원 규모는 약 160세대다.
일반 가구는 구매비용의 30%를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으며, 140세대 이상이 대상이다. 주민등록등본상 가구원이 4인 이상인 가구를 우선하고,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20세대는 별도로 선정한다. 이들 가구에는 구매비용의 50%를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구청 누리집에서만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청소행정과(02-3425-58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으로 주민들의 비용 부담을 덜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참여를 높이겠다"며 "이번 사업이 가정에서부터 자원 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