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대한민국 철도 통합 시대를 완성하고 철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일 서울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가 대한민국 철도 통합 시대를 완성하고 철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일 서울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일 고속철도 통합과 9월 23일 철도공사 자회사 통합법인 출범에 따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 편익 증대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고속철도 통합 이후 30일간 일평균 이용객은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특히 예매난이 심했던 수서축 공급좌석이 약 30% 늘어나는 등 열차 혼잡이 완화됐다.
철도 운임은 약 10% 인하되었으며 수서발 KTX 마일리지 도입과 각종 공공할인 확대가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9월 한 달간 국민 교통비 약 228억 원이 절감됐다.
통합 앱 `코레일+`의 회원 수는 2천만 명에 달한다. 또한 운행 확대를 통해 주요 노선의 운행시격을 평균 4분 단축하며 국민 이동 편의를 높였다.
외국인 이용객도 전년 대비 79.5% 증가했다. 정부는 예매 가능 기간을 2개월 전으로 확대하고 외국어 서비스를 늘려 글로벌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 관리 체계도 일원화됐다. 분리되어 있던 안전관리체계를 하나로 묶어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차량·시설·전기 등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23일 출범한 3개 통합 자회사는 중복 기능을 조정하고 전문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철도역사 편의점 할인 행사 도입 등 서비스 품질 개선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1시간대 생활권 구축과 K-철도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노사정협의체를 통해 임직원 처우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통합은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한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홍 장관은 `하나 된 통합 철도의 힘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 장관은 `모든 직원이 원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철도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