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9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 잠정치를 21일 발표했다.
관세청이 9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 잠정치를 21일 발표했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3% 증가한 714억 달러, 수입은 26.7% 증가한 484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3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수출 실적은 해당 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이 34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현황을 보면 반도체(259.4%), 석유제품(47.8%), 승용차(9.3%) 등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0.4%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113.8%), 미국(118.0%), 베트남(44.8%), 대만(128.5%), 유럽연합(37.0%) 등 주요국에서 고루 증가했다.
수입 부문에서는 반도체(88.8%), 원유(37.3%), 반도체 제조장비(55.6%) 등이 늘었다. 에너지 수입액 또한 원유와 가스, 석탄 등의 수요로 전년 대비 27.9% 증가했다.
수입 국가별로는 중국(48.7%), 미국(29.5%), 유럽연합(16.7%), 일본(31.6%)에서 수입이 늘었다. 반면 호주는 13.7% 감소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본 통계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단기성 통계로 조업일수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품목은 관세청 성질별 분류체계 기준으로 집계되며,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연간 통계가 확정되는 2027년 2월까지 일부 수치는 정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