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주시,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05 09:52:08

기사수정
  • 기업지원과 최보환 주무관 조종 기술로 종합점수 1위 달성
  • 지난해 이어 연속 성과, 양주 드론 전문가 역량 입증
  • 드론 실증도시·특별자유화구역 사업 등 산업 발전 지원 계획

양주시가 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며 공직자 드론 조종 역량을 입증했다.

 

양주시, 경기도 드론 경진대회 최우수상 석권.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와 14개 시·군 공무원 1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드론 담당 공무원의 조종 기술 향상과 행정 활용도 제고를 목표로 개최됐다.

 

양주시는 기업지원과 최보환 주무관을 대표 조종자로 내세워 안정적이고 정교한 드론 조종 능력을 선보이며 종합점수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광명시는 우수상, 의정부시는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성과에 이어 연속으로 달성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지난해에는 드론정책팀 김지운 주무관이 경기도 드론 조종 경진대회 준우승, 도시재생 드론 사진 공모전 대상, 공공분야 드론 조종경진대회 구조물점검 종목 우승 등 ‘드론 3관왕’을 기록하며 양주시의 드론 전문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임용된 드론 전문가 최보환 주무관의 활약으로 양주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드론 전문가들이 모이는 ‘드론 인재 허브’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작년 김지운 주무관에 이어 올해 최보환 주무관까지 공직자들이 연이어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문가들과 협력해 드론 실증도시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양주시가 드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벼락소의 돌다리, 반복되는 훼손의 굴레를 끊으려면 경기 동북부 남양주를 가로지르는 왕숙천과 그 지류인 금곡천은 지역 주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특히 맑은 물소리와 푸른 녹음이 어우러진 벼락소는 주민들에게 평온과 위안을 선사하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 놓인 돌다리는 단순히 하천을 건너는 통로를 넘어, 일대 주민들의 일상과 삶을 잇는 ..
  2. 남양주시, 도시 단절 해소할 ‘정약용 공원’ 조성 본격화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공사를 통해 단절되었던 도심을 연결하고, 그 위에 (가칭)정약용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원 조성 차원을 넘어, 물리적으로 나뉜 도시를 하나로 통합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철도 위 새로운 도시 공간, 복개 공사..
  3. 남양주시, 2025 정원문화박람회 '정원여행'으로 도심 속 힐링 선사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양주 다산중앙공원에서 '2025 남양주 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여행을 주제로, 다산 정약용의 실학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돌아봄', '바라봄', '그려봄'의 3단계 여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정약용 실학정신을 담은 �...
  4. 550년 신비의 숲, 단 이틀간 문을 연다… '제20회 광릉숲축제' 개막 550여 년간 보존된 신비로운 숲길이 시민들에게 단 이틀간만 공개된다. 남양주시는 오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높은 가치를 지닌 광릉숲은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이 때문에 매년 단 한 번 열리는 광.
  5. 남양주 초거대 데이터센터, 기회와 딜레마 사이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초거대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에 추진 중인 2.2기가와트(GW) 규모의 'KDV(Korea Digital Valley)' 프로젝트는, 단일 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글로벌 자본의 이목을 끈다. 실제로 세계적인 투자사 블랙스톤은 이 프로젝트의 미래 가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