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북복지재단, ‘2025 안녕가족봉사단’ 수료식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02 09:33:35

기사수정
  • 24가족 참여, 5개월간 다양한 봉사활동 진행
  • 가족이 함께 나누는 봉사로 유대 강화 및 지역사회 나눔 확산
  • 성북구자원봉사센터, 가족 단위 봉사 프로그램 지속 운영

성북복지재단은 지난 30일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안녕가족봉사단 수료식’을 열었다.

 

2025 안녕가족봉사단 수료식.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10회기 중 4회기 이상 참여한 24가족이 수료했다. 성북구 안녕가족봉사단은 ‘무탈하고 편안하다’는 뜻의 안녕(安寧)을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성북구 대표 가족봉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43가족이 참여해 △안녕가족봉사단 발대식 및 탄소사냥꾼과 함께하는 탄소 이야기 △안부봉사활동 △성북구 역사 볼런투어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 △기후위기와 재난대응 △기후위기와 환경실천 △가족봉사단 수료식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윤재성 성북복지재단 이사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로 나눔의 즐거움은 두 배가 되고, 가족 간의 유대는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가족 김00씨는 “가족이 공동 목표를 가지고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의미 있다”며 “성북구의 다양한 곳을 돌아보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생겼다. 봉사를 통해 이웃과 지역,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하다. 나눔을 한 것 같지만 오히려 더 많이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벼락소의 돌다리, 반복되는 훼손의 굴레를 끊으려면 경기 동북부 남양주를 가로지르는 왕숙천과 그 지류인 금곡천은 지역 주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특히 맑은 물소리와 푸른 녹음이 어우러진 벼락소는 주민들에게 평온과 위안을 선사하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 놓인 돌다리는 단순히 하천을 건너는 통로를 넘어, 일대 주민들의 일상과 삶을 잇는 ..
  2. 남양주시, 도시 단절 해소할 ‘정약용 공원’ 조성 본격화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공사를 통해 단절되었던 도심을 연결하고, 그 위에 (가칭)정약용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원 조성 차원을 넘어, 물리적으로 나뉜 도시를 하나로 통합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철도 위 새로운 도시 공간, 복개 공사..
  3. 남양주시, 2025 정원문화박람회 '정원여행'으로 도심 속 힐링 선사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양주 다산중앙공원에서 '2025 남양주 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여행을 주제로, 다산 정약용의 실학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돌아봄', '바라봄', '그려봄'의 3단계 여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정약용 실학정신을 담은 �...
  4. 550년 신비의 숲, 단 이틀간 문을 연다… '제20회 광릉숲축제' 개막 550여 년간 보존된 신비로운 숲길이 시민들에게 단 이틀간만 공개된다. 남양주시는 오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높은 가치를 지닌 광릉숲은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이 때문에 매년 단 한 번 열리는 광.
  5. 남양주 초거대 데이터센터, 기회와 딜레마 사이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초거대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에 추진 중인 2.2기가와트(GW) 규모의 'KDV(Korea Digital Valley)' 프로젝트는, 단일 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글로벌 자본의 이목을 끈다. 실제로 세계적인 투자사 블랙스톤은 이 프로젝트의 미래 가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