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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5 사회복지대회」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29 09: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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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뿌리처럼 촘촘하게, 마포의 복지를 잇다’ 슬로건 아래 종사자·봉사자 격려
  • 유범상 교수 특강과 클랑클랑 합창단 공연, 기획영상 상영 진행
  • 사회복지 유공자 27명 표창 수여…지역 복지 발전 모색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9월 2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제26회 `2025년 마포구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2025년 마포구 사회복지대회 홍보 포스터.

올해 15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실뿌리처럼 촘촘하게, 마포의 복지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복지 종사자와 봉사자를 격려하고 지역사회 복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약 300여 명이 참여해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복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행사는 1부 명사 특강과 2부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범상 교수가 ‘사례관리를 넘어 사회관리로: 사회복지의 이상이 일상이 되는 상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부 기념식에서는 마포구 민관 사회복지종사자로 구성된 ‘클랑클랑 합창단’이 ‘담쟁이’와 ‘젊은 그대’를 합창하며 분위기를 돋운다.

 

또한 가상의 인물 ‘김마포’가 생애 주기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경험하며 지역사회와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기획영상이 상영되며, ‘세대 간 이음’과 ‘사회적 연결’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 27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된다. 수상은 단체상 3개소, 새내기상 5명, 으뜸상 17명, 공무원상 2명으로 이루어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헌신하는 종사자와 봉사자, 후원자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주민이 고루 누릴 수 있는 실뿌리 복지를 실현해 행복한 삶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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