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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드림스타트, 아동·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26 09: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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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명 참여해 한국잡월드서 다양한 직업 체험
  • 드림베이커리·미래직업탐색 등 맞춤형 활동 진행
  • “아이의 행복이 보여서 좋았다” 보호자 호평

서울 성북구 드림스타트가 지난 8월 23일 아동과 보호자 82명을 대상으로 한국잡월드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성북구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 한국잡월드.지난 8월 23일 한국잡월드에서 아동과 보호자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 23일 한국잡월드에서 아동과 보호자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전에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4학년 이하 아동이 아동체험관에서 여러 직업을 직접 체험했고,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아동은 청소년체험관에서 보다 심화된 직업 활동을 경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연령별 맞춤형 활동이 진행됐다. 아동 25명은 ‘드림베이커리’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키링을 만들며 자신만의 꿈을 표현했고, 청소년 16명은 미래직업체험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신직업을 탐색하며 진로 설계에 도움을 얻었다.

 

참여한 아동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고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한 보호자는 “아이가 행복해 보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은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키웠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직업체험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북구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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