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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문화재단, 김누리 교수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 주제 발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24 11: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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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문화재단, 지역 대학과 협력해 시리즈 명사 강연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 개최
  • 관내 대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경계 없는 교육 공론장 형성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이 지역 대학과 협력해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성북구민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 사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해, 우리가 맞닥뜨린 시대적 과제를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누리 명사 강연 `거대위기 시대,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 포스터

이번 시리즈는 ‘교육’, ‘과학’, ‘예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분야에는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가, 과학 분야에는 대중적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알려진 궤도가, 예술 분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참여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문·사회적 담론을 확장하며 성북구민에게 폭넓은 지적 교류의 장을 열 예정이다.


첫 강연은 9월 9일 중앙대학교 인문대학 독일어문학 전공 김누리 교수가 맡는다. 그는 ‘거대위기 시대,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주제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교육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공교육의 한계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성북문화재단은 이번 강연이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통해 한국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올 하반기 동안 이어지며, 구민과 대학 구성원이 경계를 넘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인문학의 장으로 기획됐다.


성북문화재단은 “교육, 과학, 예술의 융합적 접근을 통해 지역 사회가 직면한 전환의 시대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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