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알리기 위해 신당누리센터에서 뮤지컬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어린이 편식예방 뮤지컬 안내문.
이번 공연은 뮤지컬 <엘리야와 함께 하는 골고루 먹기 대작전>으로, 9월 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관람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며, 현재 선착순 모집이 진행 중이다.
공연은 뮤지컬 형식에 신나는 스트릿댄스와 화려한 레이저쇼를 더해 어린이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공연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편식 문제와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단순한 관객을 넘어 무대 속 주인공과 함께 편식 문제를 해결하는 ‘대작전’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획돼, 참여형 학습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 관리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교육과 컨설팅,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스스로 골고루 먹는 습관의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재미와 교육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