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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제2회 ‘키움 명랑운동회’ 성황…400여 명 어린이 참여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8-11 08: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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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방학 맞아 협동·건강 기르는 다채로운 경기 진행
  • 성북구, 현재 15개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 중
  • 이승로 구청장 “아동친화도시 성북 만들 것”

성북구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성북구민체육관에서 거점형 키움센터와 함께 ‘제2회 성북 키움 명랑운동회’를 열어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을 즐겼다.

 

제2회 성북 키움 명랑운동회.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우리동네키움센터의 돌봄활동을 지원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회에서는 태산 넘기, 빅볼 게임, 협동 레이스, 탑 쌓기, 줄다리기 등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놀이공간으로, 특히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성북구는 현재 거점형 키움센터를 포함해 총 15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 아동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초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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