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6일 중국 선전 텐센트 본사에서 텐센트·우리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삼성월렛 머니’의 해외 결제 서비스 확대를 공식화했다.
삼성전자, 텐센트 · 우리은행과 손잡고 중국서 `삼성월렛 머니` 결제 지원
‘삼성월렛 머니’는 삼성전자와 우리은행이 협력해 선보인 충전형 간편결제 서비스다. 삼성월렛 앱 내에서 충전과 결제가 가능하며, 결제 시 ‘삼성월렛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과 텐센트 금융기술부문 다니엘 홍 부사장,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 등 3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월렛 머니’의 중국 내 QR 결제 서비스 출시를 비롯해 한국 사용자의 해외 결제 편의성 개선, 디지털 결제 분야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의 삼성월렛 사용자는 중국 방문 시 위챗페이 기반의 QR 결제를 통해 현지 가맹점에서 ‘삼성월렛 머니’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QR 코드 사용이 일상화된 중국 현지 결제 환경에서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자는 삼성월렛 앱에서 생성한 QR 코드를 제시하거나 상점의 QR 코드를 직접 스캔하는 두 가지 방식 중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는 별도의 결제 수단을 준비하지 않아도 ‘삼성월렛 머니’ 하나로 편리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해외 결제 수수료 부담이 없으며, 오프라인 결제 시 금액의 0.3%를 ‘삼성월렛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3사는 내년 1분기 중 ‘삼성월렛 머니’의 중국 내 QR 결제 수단 범위를 신용카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NFC 기반의 비접촉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해외에서도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간편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 부사장은 `텐센트·우리은행과의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삼성월렛 머니의 편리함을 해외로 넓혔다`고 말했다.
이어 채 부사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현지에 최적화된 결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