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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침수 피해 지역 하수관로 구조개선 공사 본격화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8-28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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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시간당 111㎜ 폭우 침수 피해 후속 조치
  • 대동초·성락주유소 주변 사각형거 구조개선 착공
  • 52개 하수관로 우선순위 선정, 단계적 정비

2022년 시간당 111㎜의 극한 호우로 대규모 침수 피해를 겪은 영등포구가 150억여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구조개선 공사에 본격 나섰다.

 

문래동 경인로 77길 일대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

영등포구는 침수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로 구조개선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8월 영등포구 일대를 강타한 시간당 111㎜의 폭우로 대동초, 성락주유소, 대림우리시장 주변이 침수되면서 비롯됐다.

 

구는 당시 피해 원인을 분석하는 용역을 실시해 지역 내 52개 하수관로의 정비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라 구는 총 150억여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행한다. 1순위 지역인 경인로77길 일대는 지난 2024년 12월 정비를 마쳤다.

 

2순위인 대동초 주변 사각형거 구조개선공사는 올해 6월 착공했으며, 3순위인 성락주유소 주변 사각형거 구조개선공사도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사각형거는 도로 아래에 설치하는 박스 형태의 대형 하수도로, 빗물 수용 공간을 넓혀 배수 용량을 키우는 구조물이다. 하수관이 모이는 지점에는 물길을 매끄럽게 연결하는 접합정도 새로 설치해 배수 흐름을 개선한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기습 폭우에도 구민의 소중한 일상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도록 배수 시설을 한발 앞서 정비하겠다"며 "하수관로,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 정비를 통해 어떤 폭우가 찾아와도 걱정 없는 영등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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