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홈플러스 회생 절차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협력·입점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 홈플러스 협력 · 입점업체 경영 안정 위해 현장 소통 나서
중기부는 25일 이병권 제2차관 주재로 `홈플러스 협력·입점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서울 영등포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도권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영업을 재개했으나, 협력·입점업체들은 회생 절차 장기화로 누적된 경영 애로와 자금난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이 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금 미정산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겪고 있는 경영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속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협력․입점업체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피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전용 자금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 자금은 금리 0.5%p 우대와 한도 1억 원 상향 등을 적용한다.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400억 원 규모의 전용 트랙을 신설했다. 요건 완화와 금리 0.5%p 우대를 통해 경영 정상화를 돕고 있다.
보증 지원의 경우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긴급경영안정보증을 시행 중이다.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비율을 최대 100%까지 확대하고 보증료를 감면하며 심사 기준을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