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실종자 찾는 시간 줄인다…강북구, AI CCTV 고속검색 시스템 구축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8-24 10:27:37

기사수정

실종자 찾는 시간 줄인다...강북구, AI CCTV 고속검색 시스템 구축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가 치매환자와 아동,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실종자 고속검색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서울시 예산 약 2억원을 확보해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CCTV 고속검색 시스템은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CCTV 영상을 빠르게 분석하고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100시간 분량의 CCTV 영상도 7∼25분 내 분석할 수 있어 기존처럼 관제요원이 여러 CCTV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는 방식보다 영상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실종자의 얼굴이나 전신 사진은 물론 옷차림 등의 인상착의 정보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며, 과거 저장된 영상뿐만 아니라 실시간 영상까지 함께 분석할 수 있다.

 

여러 대의 CCTV에 포착된 동일 인물을 연속해서 검색하는 기능도 갖춰 실종자의 이동 방향과 동선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다수의 대상자를 동시에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분석 결과는 이동 동선이 포함된 보고서 형태로 제공돼 경찰의 실종자 수색과 수사에 활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의 분석 역량을 끌어올리는 한편 서울시 스마트도시 안전망과의 연계 대응 체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실종자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에도 시스템을 활용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힘쓸 방침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실종사고는 초기 대응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CCTV 고속검색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실종자 수색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