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자립청년 홀로서기 돕는 `조약돌` 놓는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8-24 10:18:47

기사수정

관악구, 자립청년 홀로서기 돕는 `조약돌` 놓는다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아동 생활시설 퇴소 후 지역사회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하는 지역 중심의 자립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구는 지난 20일 동명아동복지센터(대표 김광빈), 상록보육원(대표 부청하)과 자립 청년 사례관리지원 사업 `조약돌`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약돌`은 `조금씩 준비하고, 약속하며, 돌봄으로 자립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사업명으로, 시설 퇴소 후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지원이 필요한 청년에게 주거·경제·취업·심리·정서 등 자립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대상자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진다.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상록보육원은 지원이 필요한 청년을 발굴해 사업 참여를 안내하고, 자립 준비 상황과 기초 정보를 관악구와 공유한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초기상담과 욕구 조사를 실시해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동주민센터와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

 

사례관리 과정에서는 개인별 지원 계획에 따라 청년에게 필요한 민·관 자원을 연계한다. 사례관리 종결 이후에도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대상자의 생활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새로운 어려움이 발생할 경우 재개입 필요성을 검토하는 등 사후관리를 이어간다.

 

특히 기존 지원이 끝난 뒤에도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도움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구·동·아동생활시설 간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는 단기적인 문제해결에 그치지 않고 청년의 자립 과정과 생활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펴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시설을 퇴소한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청년 개인의 상황에 맞는 세심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 생활시설과 긴밀하게 협력해 청년 한 명 한 명의 자립 과정을 함께 살피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홀로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