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공공임대주택 불법전대 행위 엄정 대응 및 제도 개선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8-23 08:38:13

기사수정
  • 실태조사 현장 방문 확대 및 신고포상금 제도 신규 도입
  • 불법 적발 시 재입주 금지 기간 대폭 강화로 투명성 제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 내 불법전대 등 위법 행위를 적발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21일 밝혔다.

 

LH

이는 19일 채널A가 보도한 `18만 원 임대주택으로 월 60만 원 재임대` 사례와 관련한 조치다. 해당 보도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가 타인에게 주택을 불법으로 재임대하는 사례를 지적했다.

 

이 날 정부는 해당 위법 사례에 대해 2024년 11월 의심 신고 접수 후 LH가 즉시 불법전대를 확인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8월 형사고발을 진행해 300만 원의 벌금형이 확정되었다고 덧붙였다.

 

LH는 공공임대주택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매년 매입·전세임대 입주자를 대상으로 정기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총 38만 호를 대상으로 서류점검을 진행했으며, 이 중 1.3만 호는 현장 조사를 병행했다.

 

조사 결과 8건의 불법전대 의심 사례를 적발했으며, 최종 확인된 건에 대해서는 즉시 계약해지와 형사고발 조치를 완료했다. 올해 8월 중 최종 결과가 나올 2025년 정기실태조사 건 역시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즉각적인 계약 해지와 고발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불법전대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우선 매년 시행하는 정기실태조사 중 현장 방문 대상 가구를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방문 대상 선정 시 인근 시세와 차이가 큰 주택을 우선적으로 포함한다. 이를 통해 불법 행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적발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 의심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신규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행위 적발 시 재입주 금지 기간을 현행 최대 4년에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이와 같은 강력한 조치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의 공공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