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대개혁위원회, 동자동 쪽방촌 현장 방문해 공공주택사업 촉구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8-21 12:19:20

기사수정
  • 주민 간담회 열어 장기 지연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애로사항 청취
  • 박석운 위원장 “국토부 등 관계기관 협의 통해 조속한 사업 추진 모색”

국무총리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이하 사개위)가 동자동 쪽방촌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의견 청취에 나섰다.

 

사회대개혁위원회, 동자동 쪽방촌 현장 방문해 공공주택사업 촉구

사개위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석운 위원장과 정세은 경제·민생분과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20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사랑방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주민 간담회를 통해 사업 추진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사업의 장기 표류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주민들은 “사업 발표 이후 5년이 넘도록 지구 지정조차 이뤄지지 않아 계속 기다리고만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은 “노후한 주거환경과 폭염 속에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만큼 임대주택 사업을 하루빨리 추진해 달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2021년 2월 정부의 추진계획 발표로 시작됐다. 당초 2026년 주민 입주를 목표로 했으나,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장기간 멈춰 서 있는 상태다.

 

사개위 위원들은 이번 사업이 주거취약계층의 인간다운 생활 보장을 위한 핵심 사회정책 과제라는 점에 공감했다. 위원들은 사업을 더 이상 지연시켜서는 안 된다는 뜻을 모았다.

 

박석운 사개위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간담회와 정책권고 등을 통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사개위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주택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향후 국토교통부에 구체적인 사업 일정과 계획을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사개위는 앞으로도 동자동 쪽방촌 사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주거취약계층의 권리 보장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건의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