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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소리천 녹조 잡는다…물 순환 두 배로 늘리고 확산 억제 나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8-21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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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순환시스템 가동 12시간→24시간 확대
  • 녹조 심한 구간 과산화수소 살포 계획
  •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검토…근본 대책 추진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소리천 녹조 문제에 파주시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파주시청 전경.손배찬 파주시장은 지난 19일 소리천 녹조 발생 현장을 직접 찾아 수질 현황을 확인하고 개선 대책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소리천 일부 구간에서 녹조가 발생하면서 인근 운정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시는 우선 소리천 물순환시스템 가동 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24시간으로 늘려 하천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녹조가 심한 구간에는 과산화수소를 살포해 확산을 억제할 계획이다.

 

근본 대책으로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검토 중이다. 운정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처리해 실개천·운정호수·소리천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물순환시스템의 수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수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손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관로 추가 매설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사전 준비를 담당 부서에 주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파주시가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현문현답`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정 아파트·금촌전통시장 화재 현장에 이은 세 번째 방문이다.

 

손 시장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녹조 발생은 반복되는 문제인 만큼 신속한 조치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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