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 장애인에 대한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구로구가 방문운동과 병원 이동지원 서비스를 새로 도입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10일 통합돌봄 특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제공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로구는 통합돌봄 지역특화사업을 확대해 방문운동과 이동지원 서비스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가사·식사·방문목욕·주거환경개선 등 통합생활돌봄 서비스를 기존에 제공해왔다. 이번 확대로 건강관리와 병원 이용 지원까지 서비스 범위가 넓어졌다.
방문운동은 균형 유지와 낙상 예방이 필요한 대상자 가정에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 개인 상태에 맞는 1대1 운동을 지원한다. 1인당 연간 최대 10회 이용할 수 있다.
이동지원은 보호자 동행만으로 병원을 오가기 어려운 비응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다. 가정과 병원 간 이동 및 의료 동행을 제공하며, 연간 최대 2회 왕복 이용이 가능하다.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심한 지체·뇌병변 장애인 중 종합판정조사에서 해당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통합돌봄 대상자다.
구는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방문운동 2곳, 이동지원 1곳 등 전문기관 3곳을 선정했다. 지난 10일에는 구로구청 소통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제공과 안전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현장의 돌봄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를 발굴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