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구강진료’ 시범사업 실시 부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7-24 09:43:33

기사수정
  • 치과의사 방문 진료 및 맞춤형 구강위생 교육 제공
  • 구강 노쇠 예방으로 전신질환 위험 낮춰
  • 건강 취약계층 위한 이동 건강버스도 함께 운영

노원구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치과의사가 직접 방문하는 ‘노인 방문 구강진료 시범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구강진료`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구강 기능 저하로 인한 건강 문제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지역 치과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을 방문해 구강검진과 진단, 맞춤형 구강위생 교육 및 위생용품 제공을 포함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진료는 구강검진과 치아·치주질환 상태 진단, 방문 전·후 구강상태 조사 등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4월 시작한 1차 방문에 이어 8월부터는 2, 3차 방문으로 지속적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동형 진료 차량 ‘찾아가는 이동 건강버스’를 운영하며, 어르신과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혈압·혈액검사, 골밀도 측정,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 등 포괄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이 활발한 사회생활과 건강한 삶의 기반”이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방문 의료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성북구 석관동, 삼계탕 나눔으로 취약계층 여름 건강 챙겨 서울 성북구 석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저소득 취약계층 22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여름철 건강 나눔 행사를 열었다.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형중)는 8월 8일 오전 11시 석관동 소재 음식점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행사’...
  2. 성북구, 9월 ‘장애인활동지원사 표준교육’ 운영…40명 선발 성북구가 구민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9월 ‘장애인활동지원사 표준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미취업 구민 40명을 선발한다.성북구에 따르면 이번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총 40시간 일정으로 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교육기관 피노키오활동지원사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장애 분야, 활동지원사 분...
  3. 중랑구, 어르신 이동 지원 `실버카 대여사업` 본격 시작 중랑구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외출을 지원하기 위한 실버카 대여사업을 본격화했다.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7월 24일 구청에서 ‘중랑동행 실버카 전달식’을 열고, 고령층 보행 편의를 위한 실버카 대여사업의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전달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사)대한노인회 중랑구지회장, 관내 노인복지관 관..
  4. 성북구 삼선동, 주거 취약가구 대상 ‘방충망 설치 봉사’ 실시 성북구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방충망 설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지난 20일, 삼선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전현정) 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방충망 설치 봉사단을 꾸리고, 관내 주거 취약 가구 3곳을 방문해 창문 방충망을 교체하고 현관문에 새 방충망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연일 이어지는 ..
  5. 소상공인 회복 간담회 시작…“정책은 현장에서 살아 숨쉬는 해결책 돼야”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릴레이 간담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성실 상환자 우대 정책을 중심으로 금융 안전망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위기대응, 폐업·재기 등 세 가지 주제를 놓고 총 아홉 차례 열리며, 마지막 열 번째 회의에서는 종합적인 정리가 이뤄질 예정..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