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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현장 점검…16개 동 순차 방문 예정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7-23 09: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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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센터 창구 운영 실태 직접 확인하며 민원 대응 강화
  • 신청 초기 민원 급증 대비해 보조 인력 배치 및 현장 안내 확대
  • 지역 전통시장·상점가·배달앱 등 8,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중랑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접수 이틀째인 22일, 구청장이 직접 주민센터를 찾아 현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방문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날 중화1동, 상봉1동, 신내2동, 신내1동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접수창구 운영 체계와 주민 동선, 현장 안내 상황 등을 확인했으며,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원활한 신청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소비쿠폰 1차 접수와 관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청 초기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이번 주 중 16개 모든 동 주민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관내 16개 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전담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에 민원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창구별 보조 인력을 배치하고, 신청서 작성과 동선 안내를 돕는 현장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오는 28일부터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중랑구 전통시장 7개소(우림골목시장, 중랑동부시장, 동원전통종합시장, 면목골목시장, 사가정시장, 동원전통시장, 장미제일시장)와 골목형 상점가 8개소를 포함해, 중랑사랑상품권 가맹점(총 8,158개소), 지역 배달앱 ‘중랑땡겨요’ 가맹점(1,800개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누구나 빠짐없이 신청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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