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집을 찾아가 진료하는 재택의료 체계가 구로구에서 확대된다.
구로구보건소 문영신 소장(오른쪽)이 고려한사랑정형외과의원 최용경 원장과 업무협약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로구는 9일 고려한사랑정형외과의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연세정형외과의원과의 협약에 이은 두 번째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수급자를 대상으로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자원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가 공모`에 고려한사랑정형외과의원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는 정기 방문의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돌봄 연계, 대상자 발굴, 거동 불편 노인 건강관리 등의 협력 내용이 담겼다.
4월부터 운영 중인 연세정형외과 협업 센터에서는 만성질환 진찰과 약 처방, 욕창 소독·관리, 투약 관리, 맞춤형 운동지도 등의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의료와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