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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서울형 키즈카페 신도림동점’ 개관…총 3곳 운영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7-21 09: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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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오후 개관식 개최…연면적 243.8㎡ 규모 시설 조성
  • 만 3~6세 대상, 사전 예약제 운영…놀이돌봄 서비스도 병행

구로구가 신도림동에 ‘서울형 키즈카페’ 세 번째 거점을 마련해 영유아 대상 놀이공간 확충에 나섰다.

 

서울형 키즈카페 신도림동점 내부 시설.개관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개봉1동점, 올해 2월 구로4동점에 이어 이번 신도림동점 개소로 총 3개의 서울형 키즈카페를 운영하게 됐다.

 

신도림선상역사 2층(경인로 688)에 문을 연 신도림동점은 연면적 243.8㎡ 규모로, 미끄럼틀·볼풀·역할놀이 공간·프로그램실·수유실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공간과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만 3~6세 아동으로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우리동네키움포털(icare.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아동 2천 원, 보호자 1천 원이며, 놀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인당 2천 원이 추가된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평일은 3회차, 주말은 4회차로 회차별 최대 18명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신도림동점이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25일까지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2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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