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정안전부, 대구 팔공산 불법시설 정비 현장 점검…하천·계곡 국민 품으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7-09 10:23:34

기사수정
  • 자진철거 계도기간 종료에 따른 정비 본격화
  • 우수사례 확산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

행정안전부가 8일 대구 팔공산 기도터 일대의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오후 대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방문하여 주요 조치현황 등 재발 방지 대책 현황 보고를 받고있다.

이 날 방문한 팔공산 기도터는 1960년대부터 이어진 국·공유지 무단 점유 문제로 올해 초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대구시와 산림청, 국립공원공단의 긴밀한 협업과 소통을 통해 지난 5월 22일 자진 철거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불법 시설 철거 이후의 현장 유지 성과를 알리고, 해당 사례를 전국 지방정부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에서 정비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철거가 완료된 시설이라도 단순 철거에 그치지 말고, 하천·계곡의 본래 기능 유지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집중호우 전 후속 조치를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윤 장관은 `정비 실적이 우수한 지방정부에는 재난특교세 지원 및 담당 공무원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 전면 재조사를 마친 뒤 계도기간 운영과 자진 철거 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해 왔다. 현재까지 확인된 9만여 건의 불법 시설 중 1만 3천여 건이 정비된 상태다.

 

정부는 앞으로도 대화를 통한 자진 철거를 유도하되, 정비 의사가 없는 시설에는 행정대집행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하천구역 밖이라 하더라도 국·공유지 무단 점유와 부당한 통행료·주차료 징수, 산림 훼손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지방정부와 함께 적극적인 시정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윤호중 장관은 `하천·계곡 불법 점용 시설의 자발적 정비에 동참하여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여름 행락철을 앞두고 음식점, 민박, 캠핑장 등 국민 이용이 많은 상행위 시설을 최우선으로 정비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