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23개 단지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서울 서초구가 소규모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26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의 대상 23개 단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20년 이상 경과한 30세대 미만 소규모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등 노후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붕괴나 전도 위험성이 있는 담장·옹벽·석축, 단지 내 도로, 수목 등에 대한 다양한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가 지난 3월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32개 단지에서 사업비 지원을 신청했으며, 권역별로는 방배권역이 전체 신청 단지 수의 40.6%에 해당하는 13개소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였고 양재·내곡권역 8개소, 서초권역 6개소, 반포·잠원권역은 5개소로 뒤를 이었다. 정비 요청 내용은 `담장 및 펜스 보수`가 14건(35.9%)으로 가장 많았고 `가지치기` 12건(30.8%), `지붕·옥상·외벽 방수` 4건(10.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4월 말 건축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고 32개 단지 중 시설물 노후도, 공사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꼼꼼히 살펴 총 23개 단지를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단지별로 사업비 신청액의 80% 이내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 주면서 주거환경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신청 단지 수와 사업비 지원 규모 모두 크게 늘었다. 작년에는 22개 단지가 신청해 총 12개 단지에 1억여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나, 올해는 32개 단지가 신청했고 이 중 23개 단지에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구는 5월 말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선정된 단지에 개별 통보하고 사업비를 교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필수적인 시설 보수가 지연되지 않도록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