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인 중소기업의 기술적 자생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남양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국가기술거래플랫폼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추진되며,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기술 이전부터 전문가 코칭까지 아우르는 다각적인 지원책을 담고 있다.
전문가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술 이전 및 사업화 문턱 낮춰
이번 사업의 핵심은 중소기업이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적 난제를 해소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매출로 연결하는 데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과 기술코칭 지원의 두 축으로 운영된다.
먼저 기술이전 및 사업화 부문에서는 지식재산권 획득, 시제품 제작, 프로그램 개발 등 기술의 상용화 단계에서 발생하는 실질적인 비용과 절차를 뒷받침한다.
기술코칭 지원은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애로사항을 정밀 진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투자 유치, 디자인 개발, 새로운 기술 도입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1대 1로 매칭한다.
특히 일회성 조언에 그치지 않고 기업당 최대 5회에 걸친 심층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밀착형 지원은 중소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반도체 등 미래 첨단 산업 집중 육성으로 지역 경제 체질 개선
남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제조 기반의 지역 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남양주시에 소재한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다.
시는 특히 인공지능(AI), IT, 반도체·팹리스, 메디푸드, 바이오헬스, 드론·로봇 등 이른바 6대 첨단 산업 분야 기업을 우대 지원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 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남양주시 기업의 우수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전체적인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확충하여 견고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누리집의 사업공고란을 통해 세부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이 기술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