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취업 경력 없어도 월 60만 원 지원… 정부, 청년 3만 명 대상 국민취업지원제도 문턱 낮춘다
  • 보도부
  • 등록 2026-04-30 09:08:46

기사수정
  • 알바 경력 없어도 OK, 정부가 주는 월 60만 원 받으세요
  • 3만 명 선착순 마감 임박, 청년이라면 고용24 접속 서둘러야
  • 취업 준비하며 돈 걱정 끝, 역대급 청년 지원금 쏟아진다


고용노동부가 취업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위해 대규모 지원책을 내놓았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 4월 28일, 올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용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786억 원을 편성하여 그간 제도적 한계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취업 경험 없는 저소득 청년 3만 명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소득과 재산 요건은 충족하나 근로 이력이 부족해 선발에서 제외되었던 청년들에게 구직촉진수당을 포함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신청은 지난 4월 27일부터 전국 고용센터와 고용24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한정된 예산에 따라 선착순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취업 경력 장벽 제거하여 사각지대 청년 3만 명 포용

기존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은 소득 및 재산 기준 외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취업 경험을 요구해왔다. 이로 인해 경제적 지원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이른바 경력 없는 청년들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정부는 이러한 청년 구직활동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취업 경험이 전혀 없는 청년들도 Ⅰ유형 선발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지원 대상은 15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며, 병역 의무를 이행한 경우 그 기간만큼 최대 3년을 가산하여 연령 요건을 적용한다. 이번 선발은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5억 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 중 취업 경험이 부족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오로지 구직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예산 범위 내에서 운영되는 만큼 3만 명의 인원이 충족되면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월 60만 원 수당부터 취업 성공 시 150만 원 보너스까지

이번 추가 선발을 통해 혜택을 받는 3만 명은 기존 국민취업지원제도 Ⅰ유형 참여자와 동일한 수준의 두터운 지원을 받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지원은 구직촉진수당이다.

참여자는 6개월 동안 매월 60만 원씩 총 360만 원의 생계 지원금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청년 구직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단순히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1대1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직업훈련 및 일경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또한, 참여자가 프로그램 이수 중 취업에 성공하여 장기 근속할 경우 최대 15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는 단순한 취업을 넘어 안정적인 일자리 안착을 독려하기 위한 장치다.

2021년 도입 이후 2025년 말까지 163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구직자들의 버팀목이 되어온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이번 추가경정예산 집행으로 인해 청년 고용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고군분투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약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