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화군, 해안순환도로 완성 속도낸다…황청∼창후 구간 우선 추진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4-20 08:55:29

기사수정

강화군, 해안순환도로 완성 속도낸다...황청 · 창후 구간 우선 추진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강화 해안순환도로` 미개설 구간 연결을 추진하며, 완전한 해안 교통·관광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재 강화군은 강화 본도 해안을 일주하는 총연장 약 81㎞의 해안순환도로(광역시도70호선)를 보유하고 있으나, ▲내가면 황청리∼하점면 창후리(6.7㎞) ▲양사면 인화리∼철산리(11.2㎞) 구간이 미개설 상태로 남아 있어 순환 기능이 완전히 작동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강화군은 이달부터 인천광역시와 긴밀히 협업해 자체 예산을 투입, `내가면 황청리∼하점면 창후리` 구간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사업 정상화의 물꼬를 튼다.

 

이번 용역에서는 교통량 증가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경제성(B/C)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인구 소멸 대응과 교통 소외지역 해소 등 `정책적` 평가를 적극적으로 부각해 사업 타당성을 입증하고, 향후 인천시와의 협업으로 국비 확보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강화군을 둘러싼 교통·개발 여건 변화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 ▲광역시도60호선 승격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대형 사업이 잇따르며 교통 수요와 접근성 개선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여러 도서지역이 해안순환도로를 핵심 관광 인프라로 활용하고 있는 것과 달리, 강화군은 세계적 갯벌과 접경지역 특유의 경관, 북한 조망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도 순환도로 단절로 인해 그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왔다.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석모도와 교동도를 잇는 해안 동선이 완성되며, 단절된 관광 흐름이 하나로 이어지는 구조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강화 서북부 지역의 해양 관광 인프라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해안순환도로 완성은 강화군 관광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것은 물론, 접경지역과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타당성을 확보하고, 반드시 국비를 확보해 끊어진 해안순환도로를 하나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