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유값 급등에 복지시설 차량 위기…파주시, 긴급 유류비 7,500만 원 투입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4-16 12:00:01

기사수정
  • 5월~9월 한시 지원, 150개소 약 4,000명 혜택
  • 노인·장애인·아동 이동지원 돌봄 공백 차단

중동 정세 불안으로 경유 가격이 치솟으면서 복지시설 차량 운행이 위협받자, 16일 파주시가 긴급 유류비 지원에 나섰다.

 

파주시청 전경.사회복지시설은 제한된 운영비 안에서 유류비를 자체 부담하는 구조다.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노인·장애인·아동을 위한 이동지원서비스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파주시는 예비비 7,500만 원을 긴급 편성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유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노인 주야간보호시설 45개소, 장애인 이동편의 지원시설 및 단체 11개소, 차량을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18개소, 동 지역 통학차량 운영 어린이집 76개소 등 총 150개소다. 약 4,000명의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에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지역시설과 기존 미지원 시설까지 포함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뒀다.

 

시설 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 원거리 통학 아동에게 사실상 유일한 이동 수단이자 복지서비스의 출발점이다. 파주시는 이번 지원으로 시설의 재정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차량 운행을 유지할 방침이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이번 긴급 지원은 단순히 유류비 보전을 넘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며 "비상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 중심의 복지행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