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청각장애인 위한 ‘시각경보기 보급’…“눈으로 깨닫는 안전” 본격 추진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7-10 09:29:03

기사수정
  •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일환…시·구 협력 복지 사각 해소
  • 청각장애인 200가구 대상…시각경보기 설치·사례관리·수어 영상 교육 병행
  • 동대문구청장 “재난 상황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지원 지속할 것”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각경보기 설치·보급 사업인 ‘눈으로 깨닫는 안전’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구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대문구 청각장애인 화재 안전장치 가정용 시각경보기 설치사업 안내 포스터청각장애인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음향 기반의 일반 경보음을 인식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자 시각적 신호로 화재를 알리는 시각경보기를 가정 내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설치 대상자는 심한 청각장애가 있는 약 408가구 중에서 신청 접수와 우선순위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약 200가구가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기 보급을 넘어 ▲시각경보기 설치와 배터리 교체를 통한 사례관리 ▲화재안전을 위한 수어(수화 언어) 동영상 제작 ▲소방서와 연계한 대면 화재 안전 교육 등으로 구성돼 청각장애인의 실질적 안전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대문구는 동대문구수어통역센터와 협력해 사업 신청부터 안내, 설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우편을 통해 사전 안내 후, 오는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수어통역센터에서 개별 유선 안내를 통해 신청 의사를 확인하고, 이후 선정 가정에 직접 방문해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화재나 재난 상황에서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아야 진정한 안전 도시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 복지를 강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당 남양주(갑)지역위,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온기 전해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최민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0일(토)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민희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원들이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이날 행에는 최민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제희 ...
  2. 광주시교육청, 학교회계 운영 `우수`…교육부장관상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교육부 `2025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학교회계 운영 사례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학교회계 예산 집행 우수 사례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대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학교회계 예산 집행의 효율성...
  3. 고양시, 2025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기관 선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 정부합동민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를 활용해 국민 권익 보호와 적극행정 실현에 기여한 11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적극행정 국..
  4. 양천구, 행안부 공유재산 관리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수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2024년부터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를 도입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의 관리 및 활용현황을 분석.
  5. 김포금쌀, 유럽 및 카자흐스탄에 첫 수출 김포시 명품브랜드 대표 농특산물 `김포금쌀`이 유럽 및 카자흐스탄에 처음으로 수출한다.김포시와 신김포농협(조합장 박호연)은 2025년산 김포금쌀(참드림) 47톤을 유럽과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에 12월 중 두 차례에 걸쳐 수출하기로 했다.김포금쌀은 2015년 농협쌀 수출공동브랜드 `K-RICE`로 선정된 이후 신김포농협을 통해 대만에 첫 수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