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34억 규모 자동차산업 일자리 대책 발표…1,600명 고용 선순환 구축
  • 취재팀
  • 등록 2026-03-19 14:32:27
  • 수정 2026-03-19 14:34:39

기사수정
  • 국비·도비 34억 투입해 자동차 분야 고용 안정망 강화
  • 미취업자부터 재직자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 가동
  • 경기도, 6개 세부 사업 통해 제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경기도가 지역 제조업의 핵심 근간인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지원책을 내놨다. 경기도는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총 34억 원 규모의 2026년 경기도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80%와 도비 20%를 투입하여 도내 미취업자와 자동차 관련 중소·중견기업,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부터 취업 연계, 고용 유지까지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도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약 1,600명 규모의 고용 창출과 유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구상이다.

구직자 역량 강화와 미래차 전환 대응 위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설계되었다. 지원 대상은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뿐만 아니라 차세대 이동 수단인 미래차 부품 산업 관련 업종까지 폭넓게 포함한다.

이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도내 기업들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돕고, 실질적인 인력 양성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세부 추진 과제는 총 6개 분야로 나뉜다.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채용 지원과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훈련을 실시하여 기업이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도록 돕는다.

또한 신규 입직자가 산업 현장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존 재직 근로자의 고용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자동차 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문가 현장 컨설팅과 생산 환경 개선 지원은 기업의 자체적인 경쟁력을 높여 자연스러운 신규 채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민관 협력 거버넌스 가동으로 실질적인 고용 안착 도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는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경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가운데,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산학융합원,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등 전문성을 갖춘 수행기관들이 각 세부 사업을 맡아 진행한다.

이러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는 단순 행정 지원을 넘어 실제 구인 기업과 구직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일자리 미스매치를 정밀하게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업의 뿌리인 경기도 자동차산업 일자리 생태계를 한층 견고히 다질 방침이다.

서갑수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주도로 설계된 만큼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와 구직자의 취업 희망 사항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주력 산업의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 이러한 행보는 산업 구조 전환기에 놓인 자동차 분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활로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