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관내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오는 2월 2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약 9개월간 관내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2026년 신중년 취업지원 교육을 월 1회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중장년 세대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재취업 전략을 전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육의 질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연령대별 세분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재취업 역량 강화
올해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교육의 핵심은 전문성과 체계성이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기존 4회였던 연령별 맞춤형 교육 심화 과정을 8회로 대폭 늘렸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교육 과정은 기초 체력을 기르는 기본 교육과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심화 교육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한다. 기본 교육에서는 중장년 일자리 구조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유망 직종 및 국가 자격증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효율적인 채용공고 검색 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구직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변화하는 고용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직무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실전 중심의 심화 과정과 높은 참여 열기, 고용 활성화 기대
심화 교육은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4050 세대와 60대 이상 세대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각 연령대가 직면한 구직 시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구체적인 재취업 전략 수립, 면접 이미지 메이킹 및 모의 면접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은 구직자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현장의 반응은 뜨겁다. 오는 25일 예정된 첫 교육의 경우, 15명 정원에 25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내 신중년층의 재취업 의지가 매우 강력함을 방증하며, 시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 구직자들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신중년 세대가 자신의 경력과 노하우를 사회에 다시 환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번 신중년 취업지원 교육은 단순한 직업 교육을 넘어,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 내 고용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