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모두 맘껏 놀이터’ 1000일 성과발표회 개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11-13 10:30:01

기사수정
  •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한 ‘1000일 프로젝트’ 결실
  • 장애·비장애 아동 함께 즐기는 통합놀이터 확대
  • 조례 제정·참여 프로그램 통해 아동권리 정책화

노원구가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통합놀이환경 조성의 성과를 담은 ‘모두 맘껏 놀이터 1000일 잔치’를 열어 지난 3년간의 정책 추진 결과를 공유한다.

 

놀권리페스타 100일잔치 홍보 포스터.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13일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놀이환경 조성 노력을 담은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놀 권리 페스타 1000일 잔치’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2023년 이후 구와 세이브더칠드런(총장 정태영)이 함께한 ‘모두 맘껏 놀이터 만들기 1000일 프로젝트’의 추진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노원구는 2023년 세이브더칠드런, 노원구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통합놀이터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지역 어린이공원 전수조사를 통해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해 재개장한 노해체육공원(노원로22길 1)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모두 맘껏 놀이터’를 우선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워크숍과 아동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나도 건축가’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협업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아동청소년과, 정원도시과, 장애인복지과가 협력해 지역 어린이공원 개선, 놀이활동가 양성, 장애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구는 놀이환경 개선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와 ‘통합놀이터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성과발표회는 11월 14일 오후 2시 30분, 노해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해당 공원은 마들체육공장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통합놀이터로,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복합 놀이대, 다인용 그네, 바닥 트램폴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췄다. 바닥은 우레탄으로 포장하고, 놀이시설 간 간격을 넓혀 보호자와 아동의 접근성을 높였다.

 

행사는 강연, 공유, 놀이마당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강연 세션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 정은혜 씨의 어머니이자 작가인 장차현실 씨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 공유 세션에서는 사진 전시와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놀이권과 장애인식 개선의 의미를 전달한다.

 

체험 부스에는 아동권리 알아보기, 휠체어 e-스포츠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놀이 세션에서는 장애아동과 놀이활동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댄스·마술 공연이 이어진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놀 권리를 보장받는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제도·인식·환경 전반에서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왕숙산단, 애써 잡은 대기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정된 데이터센터에 대해 “좋은 땅에 거대한 하드웨어만 갖추고 일자리를 안 만들면 도시첨단산업단지라는 원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업체들에 일자리 투자계획과 지역기업 상생계획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콘텐츠...
  2. 청년은 일자리를 외쳤다…409억 중 19억만 답했다 [보고서 분석] 남양주 청년예산, 수요를 비켜가다 남양주시가 올해 청년 지원사업 57개에 408억9,400만 원을 편성했지만, 남양주시정연구원 보고서의 예산표상 일자리 분야는 19억3,600만 원, 4.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청년 일자리 부족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혔다. 예산의 외형은 커졌지만 청년의 절.
  3. 이건희·유수형·이영환 의원, 폭염 현장 속으로… 화도·수동 무더위쉼터 점검 경기도의회 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과 남양주시의회 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관내 화도읍과 수동면의 무더위쉼터(경로당)를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4. 유병수·이건희 도의원과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시의원,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현장점검 경기도의회 유병수·이건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남양주시의회 임영신·유수형·이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제(13일) 수동면에 위치한 물맑음수목원을 찾아 운영실태 및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5. 합동연설회 참석한 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 "최민희 후보 안전 지켜달라"…촉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당원들이 최고위원 선거과정에서 최민희 후보가 다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경위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양주(갑) 당원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경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최고위원 합동연설회 현장에 입장하던 최민희 후보를 타 후보 지지자가 밀어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