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랑구, 청년과 탁구로 소통하는 ‘톡톡테이블’ 열어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25 09:08:33

기사수정
  • 청년 소모임 ‘동네친구 커뮤니티’ 일환으로 진행
  • 류경기 구청장 직접 참여해 현장 열기 더해
  • 청년 소통·교류 공간 ‘중랑청년청’ 1주년 맞아

중랑구가 청년들과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소통하는 ‘중랑청년청 톡톡테이블’을 마련해 공감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중랑청년청 `톡톡 테이블`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청년.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9월 23일 저녁 중랑청년청 지하 프로그램실에서 청년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중랑청년청 톡톡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은 지역 청년 소모임 ‘동네친구 커뮤니티’ 활동의 하나로, 스포츠와 취미활동을 매개로 청년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생활 속 참여를 이끄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탁구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동네친구 커뮤니티’ 참여자 12명을 포함해 총 16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청년들과 함께 탁구 경기에 나서며 참여자들과 한층 가까워졌다.

 

행사는 참여자 소개와 구청장 인사말로 문을 열었고, 이어 ‘탁구 한판 승부’라는 이름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 중간에는 자유롭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식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 사이에 웃음과 격려가 오갔다. 청년들은 경기를 마친 뒤 서로의 일상과 고민을 나누며 응원과 격려를 건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탁구라는 친숙한 스포츠를 통해 청년들과 즐기며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청년청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청년들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 맞춤형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계발과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으며, 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벼락소의 돌다리, 반복되는 훼손의 굴레를 끊으려면 경기 동북부 남양주를 가로지르는 왕숙천과 그 지류인 금곡천은 지역 주민들의 삶과 맞닿아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특히 맑은 물소리와 푸른 녹음이 어우러진 벼락소는 주민들에게 평온과 위안을 선사하는 곳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 놓인 돌다리는 단순히 하천을 건너는 통로를 넘어, 일대 주민들의 일상과 삶을 잇는 ..
  2. 남양주시, 도시 단절 해소할 ‘정약용 공원’ 조성 본격화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철도 복개 공사를 통해 단절되었던 도심을 연결하고, 그 위에 (가칭)정약용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원 조성 차원을 넘어, 물리적으로 나뉜 도시를 하나로 통합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철도 위 새로운 도시 공간, 복개 공사..
  3. 남양주시, 2025 정원문화박람회 '정원여행'으로 도심 속 힐링 선사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남양주 다산중앙공원에서 '2025 남양주 정원문화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정원여행을 주제로, 다산 정약용의 실학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돌아봄', '바라봄', '그려봄'의 3단계 여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정약용 실학정신을 담은 �...
  4. 550년 신비의 숲, 단 이틀간 문을 연다… '제20회 광릉숲축제' 개막 550여 년간 보존된 신비로운 숲길이 시민들에게 단 이틀간만 공개된다. 남양주시는 오는 9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이틀간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높은 가치를 지닌 광릉숲은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된다. 이 때문에 매년 단 한 번 열리는 광.
  5. 남양주 초거대 데이터센터, 기회와 딜레마 사이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초거대 데이터센터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에 추진 중인 2.2기가와트(GW) 규모의 'KDV(Korea Digital Valley)' 프로젝트는, 단일 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글로벌 자본의 이목을 끈다. 실제로 세계적인 투자사 블랙스톤은 이 프로젝트의 미래 가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