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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신도림 지하보도 이륜차 차단 안전시설물 설치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5-09-05 09: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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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바이·자전거 무단 주행 방지 위해 U자형 볼라드·과속방지턱 설치
  • 구비 910만 원 투입, 6~8월 시범 운영 후 효과 분석 예정
  • 보행자 안전 강화 및 불법 주행 감소 기대

구로구가 신도림 지하보도의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토바이와 자전거의 무단 주행을 막는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지하차도 입구에 설치된 진입 방지용 U(유)자형 길말뚝(볼라드)과 바닥 안내 문구.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신도림 지하보도 내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륜차 진입을 차단하는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보도를 무단 주행하는 오토바이와 자전거로 인한 보행자 안전 위협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구는 지난 4월 구로경찰서의 요청을 받아 설치 여부를 검토한 뒤, 5월 강서도로사업소와 협의를 거쳐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아울러 지하보도 이용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내 표지판과 홍보 현수막도 함께 설치해 보행자가 보다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된 시설물은 서울미래초등학교 입구 측 신도림 지하보도에 위치하며, U자형 볼라드와 과속방지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이륜차의 진입을 물리적으로 막아 보행 전용 공간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사업비는 구비 910만 원이 투입됐다.

 

구는 6월부터 8월까지 시설물을 시범 운영하며, 안전 확보 효과와 이용자 불편 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후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시설물 존치 여부를 결정하고, 필요시 다른 지역으로 확대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하보도 내 보행자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불법 이륜차 주행 감소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지하보도는 보행자를 위한 공간으로, 이륜차 주행은 시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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