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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대한 수업’, 지식·교양 콘텐츠 시청자 평가 2회 연속 1위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10-06 10: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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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종합평가 지표 1~3위를 ‘위대한 수업’·‘지식채널e’·‘취미는 과학’ 등 EBS 프로그램이 차지
  • 시청자 10명 중 9명 ‘생각·태도·일상에 도움’… K-MOOC 인지도도 비시청자보다 11.7%p 높아
  • 시청자 요청에 답한 시즌6, 국내 석학·AI 강연 더해 10월 12일(월) 첫 방송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6 포스터

‘위대한 수업’, ‘지식채널e’, ‘취미는 과학’ 등 EBS의 대표 지식·교양 콘텐츠들이 2년 만에 실시된 시청자 평가에서 다시 한 번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콘텐츠 가치를 입증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지식·교양 프로그램 시청자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이하 위대한 수업)는 ‘선호도’, ‘재시청 의향’, ‘추천 의향’, ‘만족도’ 등 종합평가 4개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조사에서 ‘선호도’, ‘재시청 의향’, ‘추천 의향’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만족도’까지 1위에 오르며 2회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4개 지표의 1~3위를 모두 EBS 프로그램이 차지했고, 세부 속성 17개 가운데 11개 부문에서도 EBS 프로그램이 1위에 오르는 등 EBS 지식·교양 콘텐츠의 경쟁력이 다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최근 3개월 이내 지식·교양 영상 콘텐츠 시청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1054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으며, 여행, 건강, 생활정보를 제외한 지식·교양 프로그램 14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위대한 수업’ 시청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도 함께 진행됐다.

 

2021년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EBS의 공동기획으로 첫선을 보인 ‘위대한 수업’은 종합평가에서 ‘선호도’(81.9점), ‘재시청 의향’(80.9점), ‘추천 의향’(79.0점), ‘만족도’(83.0점) 4개 지표 모두 1위에 올랐다. 나머지 13개 프로그램의 평균(선호도 74.8점, 재시청 의향 74.4점, 추천 의향 72.0점, 만족도 75.7점)보다 7점 안팎 높은 점수다. 특히 ‘만족도’는 2024년(77.3점)보다 5.7점 올랐다.

 

세부 속성 17개 가운데서는 ‘출연자 전문성’(80.9%), ‘출연자 명성’(66.0%), ‘내용의 깊이’(76.6%), ‘평생학습’(75.5%)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다양성’(57.4%)·‘신뢰성’(73.4%)·‘교육성’(77.7%)은 2위, ‘주제의 다양성’(61.7%)과 ‘대표성’(59.6%)은 4위로, 모두 9개 항목이 상위 5위권에 들었다.

 

2024년 조사와 비교하면 17개 속성 중 10개 항목의 평가가 올랐다. 특히 ‘주제의 다양성’(+15.5%p), ‘출연자 다양성’(+13.7%p), ‘대표성’(+13.4%p), ‘이해 용이성’(+12.6%p), ‘출연자 전달력’(+11.2%p) 등 5개 항목은 10%p 이상 크게 상승해 세계적 석학의 전문성과 깊이에 더해 주제와 출연자의 폭, 전달력 면에서도 경쟁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대한 수업’에 대해 시청자들은 ‘대학에 가서나 들을 수 있는 강의를 누구나 집에서 볼 수 있게 해줘요’(30대, 여),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비전공자라도 알아듣기 쉽게, 공감하기 쉽게 풀어줘요’(60대, 남), ‘공영방송에서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 중에 넘버원이에요’(40대, 남) 등의 평가를 내놨다.

 

‘위대한 수업’ 시청 경험자의 89.4%는 프로그램이 자신의 생각이나 태도, 일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시청자들은 ‘내가 보는 시야가 좁구나, 생각을 넓혀야겠다고 느꼈어요’(30대, 남), ‘아이들한테 전쟁이 왜 일어나는지 설명해 주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이야기해요’(30대, 여), ‘강연을 보고 나서 저자의 책도 읽어보고 영상도 찾아봤어요’(40대, 남) 등 시청 이후에도 관점의 확장과 대화, 스스로 찾아 배우는 심화학습으로 이어진 경험을 전했다.

 

공적 가치에서도 ‘위대한 수업’은 다른 프로그램을 앞섰다. ‘평생학습’(75.5%)은 나머지 13개 프로그램 평균보다 19.2%p, ‘교육성’(77.7%)은 17.6%p, ‘공익성’(58.5%)은 6.0%p 높았다.

 

방송 시청이 온라인 평생학습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확인됐다. ‘위대한 수업’ 시청 경험자의 K-MOOC 인지도는 31.9%로 비시청자(20.2%)보다 11.7%p 높았고, K-MOOC를 알고 있는 시청 경험자 가운데 60.6%가 실제로 K-MOOC를 이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K-MOOC에 대한 긍정 인식 역시 ‘접근성’(+7.1%p), ‘강좌 수준’(+7.6%p), ‘평생학습’(+2.6%p) 등 모든 항목에서 시청자가 비시청자보다 높았다. 한 시청자는 ‘위대한 수업을 보다가 K-MOOC를 알게 돼서 찾아보다가 다른 강좌도 눈에 들어와서 보게 됐어요’(40대, 남)라고 말했다.

 

‘위대한 수업’뿐 아니라 EBS의 다른 지식·교양 프로그램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평가 4개 지표의 1~3위는 모두 ‘위대한 수업’, ‘지식채널e’, ‘취미는 과학’ 등 EBS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지식채널e’는 ‘선호도’ 2위(79.6점), ‘추천 의향’ 공동 2위(75.7점), ‘재시청 의향’(78.6점)과 ‘만족도’(77.4점) 3위에 올랐다. 세부 속성에서도 ‘신뢰성’(75.7%), ‘주제의 다양성’(71.2%), ‘대표성’(71.2%), ‘실용성’(66.7%) 등 4개 부문 1위를 기록해 2024년 6개 부문 1위에 이어 교육공영방송의 대표 지식 콘텐츠로서의 위상을 지켰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 평가 대상에 오른 ‘취미는 과학’은 ‘재시청 의향’(80.0점)과 ‘만족도’(79.7점) 2위, ‘추천 의향’ 공동 2위(75.7점), ‘선호도’ 3위(78.5점)를 기록했으며, ‘교육성’(81.1%)과 ‘흥미/재미’(81.1%)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BS 다큐프라임’은 ‘공익성’(71.7%) 부문 1위에 올랐다.

 

EBS 글로벌콘텐츠부 김민태 부장은 “2회 연속 시청자 평가 1위는 세계적 지성의 지식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해 온 교육공영방송 EBS의 노력을 시청자들이 인정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방송과 K-MOOC를 잇는 수준 높은 지식 콘텐츠로 국민의 평생학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시청자들은 ‘위대한 수업’에 더 다양한 출연자와 시의성 있는 주제를 주문했다. ‘우리나라 석학도 나와서 한국말로 강연하면 더 와닿고 집중될 것 같아요’(40대, 여), ‘AI가 세계 판도와 산업 구조를 바꾸고 있는데, 경제·산업을 연결해서 설명해 주면 좋겠어요’(30대, 남) 등의 의견이 대표적이다.

 

오는 10월 12일(월) 첫 방송되는 시즌6는 이러한 기대에 답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50명의 석학이 참여하며, 프로그램 최초로 국내 석학 강연을 편성해 입자물리학자 김영기 시카고대 석좌교수, 나노과학자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김경희 윌리엄앤메리대 교육심리학 교수가 강단에 오른다.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필리프 아기옹을 비롯한 노벨상 수상자 5명, 재닛 옐런 전 미국 재무부 장관,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출연하며, 오픈AI 최고연구책임자(CRO) 마크 첸, 필즈상 수상자 세드릭 빌라니 등 AI·미래기술 전문가들도 AI 시대의 질문을 다룬다.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시즌6는 10월 12일(월) 밤 11시 45분 EBS 1TV에서 첫 방송되며, K-MOOC 홈페이지와 E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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