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안양천 제1구장 옆에 제2파크골프장을 열면서 서울 자치구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36홀 파크골프장을 갖추게 됐다.
제2파크골프장 현장.
영등포구는 1일 안양천에서 `영등포 제2파크골프장` 개장 기념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2파크골프장(20797㎡)은 기존 제1구장(18236㎡)과 안양천을 따라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두 구장을 합친 면적은 39,033㎡다.
기념식에는 조유진 구청장과 영등포구체육회·영등포구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막식, 시타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이어졌다.
구는 지난 6월 23일 제2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마친 뒤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잔디 관리와 시설 정비에 집중했다. 이 기간 잔디가 빨리 뿌리내리고 밀도가 높아지도록 생육 관리를 했다. 화장실 확충과 전기·배관시설 증설도 끝냈다.
제1·2파크골프장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파크골프장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한다. 다음 달 이용 일정을 기준으로 영등포구민은 매월 20일부터 24일까지, 타구민은 25일부터 월말까지 예약할 수 있다.
조유진 구청장은 "이번 제2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영등포는 명실상부한 `파크골프 8학군`으로 거듭났다"며 "아름다운 안양천의 자연 속에서 구민 여러분이 푸른 꿈을 꾸며 즐겁게 운동하는 `천하제일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