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친환경 실천 3가지를 사진으로 인증하면 중랑구가 봉사활동 1시간을 인정해 준다.
중랑구, 환경도 지키고 봉사도 하는 친환경 챌린지 운영.
서울 중랑구는 12월 13일까지 `지구를 바꾸는 가벼운 실천, 친환경 자원봉사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챌린지는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자원봉사 활동으로 연결한 프로그램이다. 현장에 나가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한 뒤 온라인으로 인증하는 방식이라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친환경 실천 교육 영상을 본 뒤 5개 항목 가운데 3개를 골라 실천하면 된다. 항목은 친환경 인증제품 구매, 장바구니 사용, 채식 한 끼, 잔반 제로, 다회용기 사용이다.
실천 후에는 시간과 날짜가 찍힌 사진을 찍어 네이버폼으로 설문과 함께 제출한다. 제출은 활동 직후가 원칙이며, 12월 27일까지 받는다. 구는 제출 내용을 확인한 뒤 봉사시간 1시간을 인정한다.
구의 자원봉사 참여자는 올해 크게 늘었다. 8월 기준 실제 활동한 봉사자는 1만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했다. 신규 등록자는 3082명으로 38.6% 늘었다.
구는 우수자원봉사자 1315명에게 우수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고 있다. 증을 가진 봉사자는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료 50%, 공영주차장 요금과 평생학습관 수강료, 망우카페 등 구 운영 시설 이용료 30%, 구립 체육시설 사용료 20%를 할인받는다. 봉사 실적에 따라 인증메달과 인증패도 수여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행동보다 우리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구민들이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친환경 실천을 "자원봉사의 한 형태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상 속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