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웃으면 한 번 젊어진다`는 뜻을 이름에 담은 구로구 어르신 문화대학이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4번째 과정을 시작했다.
22일 구로구청 강당에서 열린 일소일소(一笑一少)어르신 문화대학 개강식 축하공연 모습.서울 구로구는 지난 22일 구청 본관 5층 강당에서 `제14기 일소일소(一笑一少) 어르신 문화대학` 개강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대학은 구로구에 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이다. 올해로 14기째를 맞았다.
개강식은 초대가수 이미영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개회식과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 뒤에는 남인경 강사가 `신바람 노래교실`로 올해 첫 강의를 맡았다. 어르신들은 `꽃피는 꽃중년 해마다 당당하고 화려하게!`라는 주제에 맞춰 함께 노래를 배웠다.
교육 장소는 구로구청 강당과 오류문화센터 두 곳이다. 어르신들은 집에서 가까운 곳을 골라 수강할 수 있다.
강좌는 실버체조 `웃음으로 뇌를 깨우는 건강 체조`, 인문학 `잘 버텨온 내 인생에 박수를 보낸다`, 노인심리 `잘 살아온 나, 더 행복한 우리` 등으로 구성됐다.
구청 강당에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류문화센터에서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강의가 열린다. 10월 20일에는 광명동굴로 야외 현장학습을 간다.
3회 이상 출석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받는다. 수료식은 10월 27일 구청 강당에서 열린다. 구는 과정이 끝나면 만족도 조사를 해 내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대학이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더하고, 새로운 지혜와 인연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