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원구, 국제 건강도시 평가서 2년 연속 수상…국내 유일 우수사례 2건 발표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9-14 11:00:02

기사수정
  • 2024년 인프라상 이어 역동성상 2회 연속 수상
  • 건강영향평가 전국 최초 정례화·도시건강 모니터링 높은 평가
  •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 2건 발표

노원구가 국제 건강도시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지역 건강정책의 성과를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았다.

 

26년 9월에 진행된 `2026AFHC건강도시 발전상`을 수상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노원구는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2026년 세계총회에서 `우수 역동성 건강도시상(Healthy City Award with Good Dynamic)`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2018년 건강도시 사업을 시작한 이후 건강을 보건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주요 구정사업 전반에 적용해왔다. 2024년 수상이 건강도시 기반 구축에 대한 평가였다면, 이번 수상은 그 기반을 실제 구정에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한 성과에 주목한 결과다.

 

핵심 성과로는 `노원형 건강영향평가`가 꼽혔다. 구는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강영향평가를 정례화해 주요 구정사업이 주민 건강과 건강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저소득 1인가구 일자리사업 참여 기준 개선,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시 취약계층 보호 범위 확대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도시건강 모니터링` 체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행태·건강수준뿐 아니라 녹지·보행환경·주거·고용·사회적 관계망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지역별 건강 격차를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구의회·학계·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건강도시 운영위원회와 9개 분야 21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 운영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주민자치회·청년정책네트워크 등 주민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생활 속 건강 문제를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는 구조를 갖췄다.

 

노원구는 이번 세계총회에서 국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 2건을 발표했다. 건강영향평가 정례화 경험과 주민참여 확대 과정을 각각 소개하며 노원형 건강도시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건강도시 정책의 기반을 넘어 실제 주민 생활의 변화로 이어온 노원의 노력을 인정받은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