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영등포구가 나흘간 대규모 야외 책 축제를 연다.
제1회 영등포 북페스타 홍보 포스터.
영등포구는 17일부터 20일까지 문래근린공원에서 `제1회 영등포구 북페스타: 오늘만 북클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야외 서가에는 책 1,000여 권을 비치하고, 북토크·버스킹 공연·체험 부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토크는 사흘에 걸쳐 진행된다. 18일에는 민음사 조아란 마케터와 김화진 작가가 `악마는 열심히 읽는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19일에는 구청장과 정용실 KBS 아나운서가 참여하는 `책 읽는 도시, 생각하는 영등포` 북토크와 함께 북페스타 세리머니·축하공연도 열린다. 20일에는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미래 사회는 행복한 사람이 강한 사람이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나흘 내내 운영된다. 책을 활용한 굿즈 만들기, 독서 취향을 분석하는 `북큐레이션`, 손글씨 필사 체험 `사각사각 필사클럽`, 야외 독서 몰입 프로그램 `오늘만 책멍클럽` 등이 준비됐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구민 누구나 야외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색다른 책 축제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에 책 읽는 즐거움이 함께하도록 ‘책 읽는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