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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에서 날아온 초대장… 한국민속촌 가을축제 ‘귀신사바 귀신놀이’ 선보여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9-09 1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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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신읍 속촌리의 초대’ 콘셉트로 가을축제 진행
  • 헤드셋 착용하고 귀신들과 즐기는 ‘신출귀몰 춤사위’ 첫선

한국민속촌 가을축제 `귀신사바 귀신놀이` 메인 포스터

한국민속촌이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을축제 ‘귀신사바 귀신놀이’를 선보인다.

 

올해 ‘귀신사바 귀신놀이’는 ‘귀신읍 속촌리의 초대’를 콘셉트로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가을 풍경이 펼쳐진 속촌리에서 평범하면서도 기묘한 귀신들을 만나 신비로운 일상을 함께 보내며 축제의 세계관을 경험하게 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 콘텐츠는 ‘신출귀몰 춤사위’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음악을 들으며 춤을 즐기는 무소음 축제로, 관람객들은 귀신들과 함께 음악에 몰입하며 이색적인 춤판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서는 음악이 들리지 않지만 헤드셋을 착용한 관람객들은 같은 음악을 공유하며 귀신들과 함께 춤추는 독특한 풍경이 펼쳐진다.

 

지난해 선보인 인기 콘텐츠 ‘귀신 술래잡기’도 다시 돌아온다. 귀신과 관람객이 직접 어울려 즐기는 참여형 콘텐츠로, 속촌리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술래잡기를 통해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귀신들과 직접 뛰고 놀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속촌리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는 귀신 캐릭터들과의 만남도 ‘귀신사바 귀신놀이’의 재미를 더한다. 처녀귀신, 구미호 등 한국의 전통 귀신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배우들이 실감 나는 분장과 연기로 관람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곳곳에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특히 지난해에는 귀신들이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과 재치 있게 상호작용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며 관람객들 사이에서 이른바 ‘어둠의 오은영’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축제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미션형 콘텐츠 ‘미완의 초대장’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속촌리 곳곳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미완성된 초대장을 완성하고, 모든 과정을 마치면 ‘축원의 부적’을 인증받을 수 있다. 미션을 따라 마을을 둘러보며 속촌리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민속촌은 올해 ‘귀신사바 귀신놀이’는 저승의 마을 ‘속촌리’에 초대받은 관람객들이 귀신들과 함께 특별한 가을날을 보낸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신출귀몰 춤사위’를 비롯해 귀신들과 직접 어울리고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민속촌만의 기묘하고 유쾌한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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