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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9월부터 잠원·반포서 인천공항까지 공항버스 한 번에 간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8-24 10: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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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9월부터 잠원 · 반포서 인천공항까지 공항버스 한 번에 간다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1일(화)부터 공항버스 6703번이 잠원·반포 지역을 추가로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잠원과 반포 일부 지역에는 인천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공항버스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지하철이나 버스를 여러 차례 갈아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신동중학교, 잠원성당·아크로리버뷰아파트, 뉴코아아울렛, 반포종합운동장 등 4개 정류소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올림픽대로로 곧바로 진입하던 구간을 잠원·반포 지역을 거치도록 조정한 것이다.

 

이번 노선 조정은 잠원·반포 일대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며 신규 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가하는 지역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난 3월 반포2동·반포3동·잠원동 주민을 대상으로 노선 조정(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총 976명 중 969명(99.3%)이 찬성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노선 조정에 대한 요구를 확인했다.

 

이후 구는 지역 내 교육기관 의견 조회, 운수회사와의 정류소 협의를 거쳐, 서울시로부터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노선 조정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추가 경유 구간에 신동초·신동중 등 교육기관이 위치한 만큼 학생 등 보행자가 많은 지역에서는 안전운행에 유의하도록 조건을 부여했다.

 

조정된 6703번은 기존 강남권 정류소를 경유한 뒤 신동중학교(22-181)→잠원성당·아크로리버뷰아파트(22-205)→뉴코아아울렛(22-207)→반포종합운동장(22-861)을 거쳐 인천공항으로 운행한다. 이에 따라 운행거리는 기존 168㎞에서 170㎞로, 정류소는 20개에서 24개로 각각 늘어난다. 운행대수 7대, 배차간격 45∼60분, 첫차·막차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잠원동에 20년 이상 거주한 한 주민은 "공항에 갈 때마다 짐을 들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갈아타야 해 불편했는데, 이제 집 근처에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돼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항버스 6703번 노선 조정은 재건축으로 변화하는 잠원·반포 지역의 교통 수요를 반영하고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 운수회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지역 여건과 주민들의 교통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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