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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한국마사회, 말매개 프로그램으로 힘 보탠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8-23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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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한국마사회, 말매개 프로그램으로 힘 보탠다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정일연)의 대표적인 현장형 국민소통 프로그램인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말산업 스타트업과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탠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역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 권익구제 서비스다.

 

국민이 기관을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위원회가 직접 국민 곁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권익위의 대표적인 국민 접점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8월 27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흥시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와 연계해 말매개 교감 프로그램 `월리와 함께하는 마음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 상담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23일(일)까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접수하면 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현장 실증의 일환으로 추진돼 말매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월리테라피(대표 이지영)와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실비아헬스(대표 고명진)가 참여한다.

 

초소형마 `월리`와 전문 조련인력이 현장을 찾아 고충상담 전후로 시민들이 말과 교감하며 긴장과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담을 기다리는 시민은 월리를 쓰다듬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편안하게 순서를 기다릴 수 있고, 상담 이후에도 월리와 함께 잠시 휴식할 수 있다.

 

현장에는 전문 조련·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돼 시민과 동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말의 역할을 경마와 승마를 넘어 치유, 복지, 정서적 교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영역으로 확대하고, 향후 치유농업·사회공헌·지역복지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고충을 이야기하는 일 자체가 국민에게는 부담일 수 있는데, 권익위는 그 문턱을 낮추기 위해 오랫동안 직접 지역으로 찾아가는 방식을 택해왔다"며 "그 취지에 공감해 한국마사회도 말산업 스타트업과 함께 시민들이 편안하게 상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자 했다. 말이 가진 정서적 힘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권익위를 비롯한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말산업 자원이 국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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