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강인, 아틀레티코 데뷔·라리가 복귀… WSC Sports AI로 더 빠르게 만난다
  • 손종국 기자
  • 등록 2026-08-19 08:50:56

기사수정
  • 이강인, 서울서 아틀레티코 데뷔… 약 3년 2개월 만의 라리가 복귀 앞둬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리가 모두 WSC Sports 활용… 선수별 클립·하이라이트 신속 제작

WSC Sports

AI 기반 스포츠 영상 콘텐츠 기술 기업 WSC Sports가 이강인의 새로운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리그인 라리가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팬 경험 혁신을 지원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최대 4000만유로(약 660억원),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이적료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이강인은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맨체스터 시티전에 후반 교체 출전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데뷔전을 치렀고, 15일 마르세이유와의 평가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이제 한국시간 8월 20일 오전 4시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말라가와의 첫 경기에서 약 3년 2개월 만의 라리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2005년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과 2015년 손흥민의 토트넘 핫스퍼 합류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오랫동안 한국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해외 축구리그였다. 그러나 손흥민의 MLS 이적과 황희찬 소속 구단 울버햄튼의 강등, 토트넘 양민혁의 임대 이적 등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국내 관심을 이끌 대표적인 한국인 스타가 사실상 부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강인이 뛰게 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리가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 한국 팬들은 OTT 중계로 라리가 경기를 시청할 수 있지만, 시차와 장시간 시청에 대한 부담으로 하이라이트와 선수별 영상을 통해 주요 장면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4년 부터 WSC Sports 플랫폼을 활용해 경기 영상에서 주요 장면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이를 선수별 클립과 경기 하이라이트, 소셜미디어용 숏폼 영상 등으로 제작, 배포하고 있다. WSC Sports의 AI 기술은 콘텐츠 관리부터 제작과 편집, 배포까지 하나의 통합 환경에서 지원하며, 인스타그램과 틱톡, 유튜브 쇼츠 등 각 플랫폼의 화면 비율과 콘텐츠 형식에 맞춘 영상 제작도 돕는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지털 역량은 홈구장에서도 드러난다.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는 2017년 개장 당시 유럽 최초의 100% IP 기반 경기장으로 구축된 대표적인 스마트 스타디움이다. 구단은 경기 장면뿐 아니라 팬들의 열정적인 반응, 선수들의 경기 전 인터뷰와 입장, 벤치에서 작전을 지시하는 감독 등 경기장 안팎의 다양한 순간도 WSC Sports를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다.

 

알레한드로 우가리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혁신 디렉터는 WSC Sports 도입 이후 콘텐츠팀이 매 경기 영상을 수작업으로 편집하는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창의적인 콘텐츠와 역사적 영상 아카이브 활용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123년 역사를 지닌 구단의 방대한 과거 경기 영상도 AI로 분석·색인화해 필요한 장면을 쉽게 검색하고 새로운 콘텐츠로 재가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강인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콘텐츠팀은 WSC Sports 플랫폼을 통해 과거 7번을 달았던 앙투안 그리즈만과 디에고 포를란의 유사한 장면을 손쉽게 검색해 이강인의 플레이와 비교하는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다.

 

라리가는 WSC Sports의 AI 기술을 활용해 1·2부 소속 42개 구단에 경기 중 하이라이트를 제공하며, 각 구단은 이를 자체 디지털 채널을 통해 팬들과 신속하게 공유한다. 이에 따라 한국 팬들도 마드리드 더비와 엘 클라시코는 물론,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 라민 야말, 니코 윌리엄스 등 라리가 스타들의 주요 활약상을 리그와 구단의 공식 채널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WSC Sports 기술을 통해 한국 선수의 활약상을 리그 공식 채널에서 빠르게 확산시킨 사례도 있다. 손흥민이 MLS 경기에서 데뷔 골을 넣자, 불과 2분 뒤 해당 장면을 담은 세로형 영상이 MLS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 해당 영상은 게시 2시간 만에 조회수 20만 회와 좋아요 1만 개 이상을 기록했으며, 댓글에서도 한국 팬들의 활발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강인의 합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리가가 한국 팬들과의 관계를 한층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식 데뷔 전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서울 경기를 위해 준비했던 유니폼 1만 장도 매진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한국 팝업 스토어 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 전용 SNS 채널 ‘알레띠 코리아’의 팔로워 수도 이강인 영입 이후 5배 이상 팽창했다.

 

WSC Sports CEO 다니엘 시크만은 “손흥민의 MLS 사례처럼 스타 선수의 결정적인 순간을 얼마나 신속하고 각 플랫폼에 적합한 형태로 전달하느냐가 글로벌 팬 참여를 좌우한다. WSC Sports는 이강인의 활약이 구단과 리그의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빠르고 풍부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영상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음식물처리기 사면 최대 20만 원 돌려준다…강동구, 160세대 지원 지난해 처음 시행한 가정용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자, 강동구가 올해도 약 160세대를 대상으로 구매비를 지원한다.서울 강동구는 가정용 소형 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mi...
  2. 외국 출생·장기 체류 아동 복지급여 부정수급 막는다 보건복지부가 2일(금)부터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외교부 여권정보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국외 출생 아동의 임시여권 정보를 확인하고 복지급여 관리를 강화한다.현재 아동 대상 복지급여 수급자가 외국에서 90일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급여가 중지된다. 그동안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시스템 연계를 통해 장기 체류 ..
  3. 오세훈 서울시장,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린 `2026 매헌시민의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가을 정원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정원 조성에 힘쓴 시민들을 격려했다.이 날 오 시장은 숲속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정원공모전 작가와 시민, 학생정원 부문 금상 수상자 3명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새롭게 ...
  4. 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도입 추진 서울시가 2030년까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를 도입해 일상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한다.서울시는 1일 현대자동차,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레벨 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자동차 사장, 김정환 서울특별...
  5. 현대차·기아, 서울시와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 나선다 현대차·기아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손잡고 레벨4 자율주행 시내버스 상용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김정환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